목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무서운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저는 30대인데요. 20대 후반에 벌써 당뇨가 와서 현재까지 진행 중입니다.
그래서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볼 텐데요.
그중 오늘은 당뇨 전조증상에 대해 이야기하려 해요.
이 전조증상들이 있다면 반드시!
공복혈당체크와 가까운 내과를 방문하셔서 혈액검사를 하셔야 해요!
당뇨병은 무엇이고 왜 무서운 병인가?
저는 창피하지만 20대에 당뇨가 왔어요.
그런데 저는 제가 당뇨가 온 줄도 모르고 방치했다가 정말 위험한 상태까지 가서 알게 되었죠.
당뇨병은 정말 잘 알려진 질병이니 그 의학적인 의미에 대해서는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다만 보통 저처럼 이른 나이에 당뇨병에 걸린 사람들은 제2형 당뇨병에 걸렸다고 볼 수 있어요.
그렇다면 제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병인데요.
이는 우리나라 통계에서 2%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러니 오늘은 제가 해당하고, 우리나라의 대부분 사람들이 해당하는 제2형 당뇨병을 기준으로 말씀드릴 거예요.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이에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당 수치가 조절되지 않으면 급성 또는 만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합병증은 이미 치료가 불가할 정도가 되었을 때, 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도 무서운 것이기도 해요.
예를 들면 어르신들이 당뇨로 발목을 잘랐다거나 시력을 잃었다거나 하는 이야기를 왕왕 들으셨을 거예요.
어쨌든 오늘은 당뇨병의 전조증상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로 했으니 여러 이야기는 다음에 하기로 해요.
당뇨 전조증상 1. 다뇨(소변을 많이 배출함)
당뇨의 전조증상에는 여러 가지로 알려진 바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다음, 다식, 다뇨, 체중감소, 시력저하, 피로감 및 무기력, 느려지는 자연치유, 저림, 따끔거림, 얼룩진 피부 등이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 비추어서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가장 두드러지게 혹은 가장 체감되는 증상이 다뇨예요.
다뇨는 소변을 많이 배출한다는 것인데요.
정말 안 겪어보신 분들은 모를 만큼 소변을 자주, 그리고 많이 배출해요.
"자주" 배출한다는 것에 방점이 있는데요.
정말 뭘 조금 마시면 얼마 후 바로 소변이 마려운 상황이 온다는 것이죠.
그리고 정말 결정적인 다뇨 증상은 새벽에 자다 깰 정도로 소변이 마렵다는 것이에요.
더욱이 정말 자주 깨서 소변을 배출하게 되고요.
낮에는 활동을 하며 땀도 흘리니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밤에는 그렇지 않죠.
이 때문에 1-2시간 간격으로 깨서 밤에 잠을 못잘 정도였어요.
그러니 어느 날부터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당뇨를 반드시 의심해보셔야 해요.
당뇨 전조증상 2. 다음(갈증이 매우 남)
두 번째 당뇨의 전조증상은 "다음"인데요.
이는 갈증이 너무 난다는 것이에요
그게 어느 정도냐면은요.
이것도 안 겪어 보신 분들은 모르실 만큼 정말 물을 마셔도, 마셔도 입이 말라요.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입이 마르는데요.
물로 배를 채워도 입이 말라요.
그리고 배가 불러서 도저히 물을 못 마시겠다 싶어서 물을 머금고 있기도 해 보는데요.
물을 머금고 있다가 뱉으면 바로 다시 입이 말라요.
그래서 이 증상은 갈증, 그 이상의 입마름과 목마름이 있는 증상이에요.
이렇게 입이 마르고 목이 마르기 때문에 물이나 여러 음료를 마시게 되죠.
그러면 다시 소변이 마려운 거예요.
정말 이렇게 악순환의 악순환이 이어지는 거죠.
뭐 조금만 마시면 바로 소변이 마렵고요.
소변을 그렇게 자주 배출하게 되면 나중에는 몸에 힘이 빠지고, 진이 빠지게 된답니다.
당뇨 전조증상 3. 피로감과 무기력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뚜렷하게 피로감을 느꼈다거나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앞서 말씀드렸듯 소변을 많이 배출하고, 갈증이 심하면 당연히 몸에 힘이 빠지면서 피로감과 무기력감이 드는 것이죠.
사실 이 앞의 두 가지 전조증상만 있어도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힘들기 때문에 이 피로감과 무기력은 어쩌면 당연한 증상 같아요.
당뇨 전조증상 4. 시력저하(급격한 시력저하)
저는 사실 이 부분 때문에 무섭고, 아차 싶어서 병원을 찾게 되었어요.
시력이 저하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일 수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초근거리, 그리고 원거리 초점이 안 잡혔어요.
가까이 있는 글씨가 초점이 안 잡혀서 글을 읽을 수가 없었고요.
그리고 먼 거리도 초점이 안 잡혀서 잘 보이지 않았어요.
초점을 잡아보려고 애쓰다 보면 머리가 어지럽기도 했어요.
어떤 글을 보니 이 증상을 보고 흐려지는 시야라고 표현했던데, 제 경험상으로는 초점이 안 맞는다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그래서 내과에 방문해서 당뇨 진단을 받고, 바로 안과 진료를 받았어요.
다행히 일시적인 당뇨 쇼크로 시력이 저하된 것이고, 당뇨 합병증은 아니라고 하셨어요.
따라서 여러분도 급격하게 시력이 나빠졌다면, 당뇨를 의심해보셔야 해요.
당뇨 전조증상 5. 체중감소(급격한 체중감소)
저는 맨 처음 당뇨를 진단받을 때는 큰 체중감소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맨 처음 당뇨 진단을 받고, 무서워서 체중관리와 식단 조절 등 당뇨를 물리치기 위해 노력했더니, 2주 만에 정상수치가 되었어요.
그러고 나서 방심해서 다시 몸을 방치했는데요.
그렇게 몇 달 뒤에 다시 당뇨 쇼크(다뇨, 다음, 시력저하 등)가 오면서 체중이 15kg가 빠지더라고요.
처음엔 신기했어요.
그리고 체중이 빠지니 뭔가 기분이 좋기도 했고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여러분 명심하셔야 합니다.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것이에요.
저 같은 경우는 한 달만에 15kg이 빠진 거예요.
이 체중은 근육이 다 빠져나간다는 것인데요.
보통 큰 근육, 저 같은 경우는 엉덩이, 허벅지, 등 순서로 근육이 다 빠져나갔고요.
나중에는 팔까지 빠지면서 배만 볼록하게 나오게 되더라고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체중이 급격하게 빠지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에요.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잘해도 한 달에 10kg 이상 빠질 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도 위험한 것이고요.
당뇨 증상 6. 느려지는 자연치유
사실 이 부분은 저의 경우에 한해서 전조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그냥 증상이라고 적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에게는 해당되는 전조증상이기도 해요.
느려지는 자연치유가 무슨 말이냐면요.
특히 손가락, 발가락 등 심장과 먼 쪽의 치유가 잘 안 된다는 말이에요.
상처가 생기면 잘 아물지 않는다는 말이죠.
이렇게 상처가 나면 아물지 않기 때문에 당뇨 합병증으로 인해 손이나 발을 절단하게 되는 것이죠...
무섭네요...
어쨌든 저의 경우에 당뇨 초기에는 이러지 않았는데요.
지금 그래요...
이 느려지는 자연치유가 체감이 될 때가 있어요.
긁히거나 베이면 하루면 아물거나 딱지가 생기던 상처가 일주일이 가기도 하는 것이죠.
마치며
오늘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당뇨병 전조증상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어요.
사실 저는 아직도 당뇨병이 진행 중이고, 약을 먹고 있어요.
의사선생님 말로는 저는 아직 젊어서 체중관리(특히 내장지방)와 식단 조절을 하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아직까지... 근 2년 간 이렇게 병을 달고 있네요.
그러나 여러분도 저도 알다시피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이상 범위 일때, 진단을 하는데요.
이 혈당수치가 계속 이상 범위이면 몸이 점점 망가진다는 사실이에요.
이 글을 마치고 얼른 운동하러 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당뇨 관리 식단, 운동 등을 포스팅하며 이제부터라도 건강해지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제 자신에게도, 여러분에게도 당부드려요.
식단관리와 운동! 시작합시다!
'리빙&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이팩의 효능과 좋은 오이 고르는 법! (0) | 2022.06.23 |
---|---|
토마토 효능과 먹는 방법 등 관련 정보 총정리 (0) | 2022.06.22 |
아르기닌의 효능, 부작용, 복용법 등 총정리 (0) | 2022.06.17 |
나방파리 퇴치방법과 예방법(노하우 공유) (0) | 2022.06.16 |
자동차 관리 방법(자동차 필수 상식) (0) | 2022.06.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