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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엥겔계수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엥겔계수는 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의 연구에서 그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 연구는 가계의 소득이 높아질수록 식료품 소비의 비중이 감소한다는 특징이 있다는 것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해볼게요~
엥겔계수의 개념
엥겔계수는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인데요.
이로써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쓰이는 계수예요.
그렇다면 어떻게 이 계수가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할 수 있을까요?
인간 생활에 의식주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다들 아는 사실일 텐데요.
여기서 식(食)인 식료품은 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꼭 지출해야 하죠.
인간은 보통 하루에 세끼를 먹죠.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야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서 하루에 다섯 끼, 여섯 끼를 먹지 않아요.
따라서 가계소득이 늘어나더라도 식료품 소비량은 크게 늘어나지 않죠.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식료품 소비는 가계의 소득에 비례해서 늘어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가계소득이 높으면 그 소득중 식료품 비중은 작아지고, 엥겔계수는 낮고요.
가계소득이 낮으면 그 소득중 식료품 비중은 높으니, 엥겔계수는 높아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인간의 식료품 소비 비중은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소득의 크기에 따라 엥겔계수가 높고 낮아지는 것이죠!
엥겔계수와 경제 수준
엥겔은 그의 연구에서 엥겔계수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 25~30%이면 상위, 30~50%이면 중위, 50~70%이면 하위, 70% 이상이면 극빈층이라고 정의했어요.
즉 전체 소득에서 식료품비 지출이 차지하는 정도가 25% 이하이면 소득 최상위라는 말이죠.
예를 들어 소득이 1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식료품비가 25만 원이면 최상위, 70만 원 이상이면 극빈층이라는 말이에요.
그러나 이러한 해석에는 한계가 존재하는데요.
엥겔 당시에는 외식비, 식료품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엥겔계수 만으로 현재의 가계 생활수준을 측정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기도 해요.
엥겔계수와 슈바베 계수
엥겔계수와 비슷한 개념에는 슈바베 계수가 있는데요.
슈바베 계수는 일정 기간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해요.
품목이 식료품에서 주거비로 바뀌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래서 소득 수준이 높아질수록 주거비 비중이 낮아진다는 '슈바베 법칙'이 있어요.
앞서 엥겔계수와 같은 맥락에서 슈바베 계수가 높을수록 저소득층이고, 낮으면 저소득층으로 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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